꾸준한 매뉴얼 개발 성과

【상주】 상주시 농특산물공동브랜드 명실상주 곶감이 지난 25일 여성 월간지 `주부생활`에서 시상하는 2010여성소비자 선호브랜드 대상을 수상했다.

여성소비자 선호브랜드대상은 `주부생활`이 20세 이상 성인여성을 대상으로 온라인 리서치와 전년도의 브랜드 홍보성과 등을 종합 평가해 각 부문별 대상을 결정하는 것으로 소비자들로부터 깊은 신뢰를 받고 있다.

명실상주 곶감은 지난 해 농림수산식품부가 주관한 2009 농식품파워브랜드대전에서도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이 같은 성과에 이어 또 다시 민간부분 브랜드대상까지 수상한 명실상주 곶감은 이제 소비자들로부터 확실하게 인정을 받는 브랜드로 뿌리를 내리게 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상주시의 농축산물 공동브랜드인 명실상주가 이처럼 파워브랜드로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꾸준한 매뉴얼개발을 비롯해 생산자인 농업인과 유통종사자 교육, 산지유통시설 기반구축에 의한 품질고급화, 대중매체 홍보 등이 뒷받침됐기 때문이다.

여기에다 상주시와 농협중앙회 상주시지부 그리고 브랜드 주관사업자인 상주시조합공동사업법인(대표이사 정재헌)의 적극적인 노력도 큰 몫을 했다.

상주시 관계자는 “그동안 노력한 결과가 이제 서서히 표면적으로 나타나기 시작한 것”이라며 “설 명절을 앞두고 주문이 쇄도하는 명실상주 곶감은 농가 소득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곽인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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