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국토해양부에 따르면, 그간 감소세를 보여온 항만물동량이 12월에 증가세로 돌아섰으며 이로 인해 2009년 전체 물동량은 총 10억6천6백만톤으로 전년(11억3천9백만톤)에 비해 6.4%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포항항의 경우에는 총 물동량이 5천710만9천톤으로 전년대비 15.6% 감소한 것으로 나타나 대구와 경북의 경기회복세는 더딘 것으로 조사됐다.
이외에도 2009년 전체 항만물동량을 항만별로 살펴보면, 대산항과 평택·당진항은 각각 전년대비 6.1%, 1.2%로 증가하였으나, 포항을 비롯한 광양, 부산 및 인천항은 각각 전년대비 감소세를 보였다.
/박순원기자 god02@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