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 봉화군은 출산장려시책의 일환으로 지난해 첫 시행한 출생아 `건강보장보험지원사업`을 올해부터 태아보험으로 확대 지원키로 했다.

군은 지역 인구증가를 위한 출산장려시책으로 지난해 10월 둘째아 이상 자녀를 대상으로 출산아가 성인이 되는 18세까지 사망, 장애, 암 등의 질병에 대한 수술비 및 입원비를 보장해 주는 5년납 18년 보장인 건강보장보험지원사업을 시작했다.

그러나 건강보장보험이 미숙아 등 선천성질환에 대한 보험보장이 제한됨에 따라 임신 30주전에 가입하면 보장 받을 수 있는 태아보험으로 확대 지원하게 된 것.

이에 따라 군은 임산부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산부인과 등 산모 지원프로그램을 활용해 30주전 태아보험가입 홍보에 적극 나서고 있다.

한편 봉화군은 출산장려를 위해 매월 첫째아 7만원, 둘째아 10만원, 셋째아 이상 20만원을 5년간 지원하고, 출생아 1인당 50만원의 출산장려금도 지급하고 있다.

/채광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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