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월14일 설을 앞두고 설명절 수산물 원산지 특별단속이 실시된다.

국립수산물품질검사원 포항지원(지원장 이규현)은 25일부터 내달 12일까지 대구광역시 및 경북도 일원에 대해 지자체와 수협, 수산물명예감시원, 관계기관 및 소비자단체 등과 합동으로 수산물 원산지 허위표시 및 미표시 판매 행위 등에 대해 특별단속을 실시한다.

단속기간에는 수산물 제조·가공업소, 백화점, 대형유통점, 재래시장 및 횟집을 비롯한 활어판매장에 대해 집중 단속이 실시된다.

특히 이번 단속 기간동안 수산물명예감시원을 활용한 `수산물 원산지표시 이행실태조사`를 실시해 원산지표시 지도와 홍보 및 원산지표시판을 사전 배부하는 등 수산물 원산지표시제가 정착되도록 적극 유도할 계획이다.

한편, 소비자단체나 일반 시민들의 수산물 구매시 원산지 허위표시 등 위반행위가 있을 경우 국립수산물품질검사원포항지원(054-231-0093)으로 신고하면 된다.

/김남희기자 ysknh0808@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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