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방조달청은 지난 22일 대구시, 경북도, 교육청, 시·군 등 35개 공공기관 조달관계자를 초청, 시설사업 조기집행계획과 조기집행을 위해 개선된 제도를 설명하고, 재정사업의 조기 발주와 신속한 계약체결에 협조를 촉구하는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에서 조달청은 시설공사계약 전체 사업액 20조의 74.5%인 14조 9천억 원을 상반기에 집행하고, 이를 위해 공사계약 행정 소요일 수 단축 운영과 장기계속공사의 조기 계약체결 완료, 조기집행 우수기관에 대한 인센티브 제공 등 조달청의 공공기관에 대한 조기집행 지원시책을 안내하면서 조기집행을 위한 공공기관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이를 위해 조달청은 계약의뢰일로부터 계약체결까지 걸리는 기간을 기존 대비 50% 단축(70~90일→30~45일) 운영함으로써 공공기관이 조달업체를 신속히 선정하고 사업현장에서도 공사가 속히 착공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 별도 입찰절차가 필요없는 장기계속공사에 대해서는 1/4분기에 최대한 조기 계약체결해 일자리 창출과 경기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낙현기자 kimrh@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