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 보건인 육성 박차”

대구보건대학이 2010년 재학생들을 위해 12일부터 본격적인 해외인턴십에 나선다.

첫 출발은 필리핀 의과대학 명문인 엥겔레스대학교와 부속병원이다.

대구보건대학 간호과 이은영(2년)씨 등 재학생 10명은 어학연수 및 인턴십을 갖고자 12일 출국했다.

치기공과 4명, 물리치료과 3명, 간호과, 사회복지과, 언어재활과 각 1명 등 모두 10명으로 구성된 필리핀 해외인턴십대상자들은 30일까지 3주간 어학연수 50시간, 전공별 인턴십 과정 이외에 주말에는 대학인근과 마닐라 등지에서 문화탐방을 수행한다.

작업치료과 3학년 김광수, 임정훈, 김문환 씨 등 3명은 13일 일본 오사카로 떠난다.

이들은 2월 11일까지 오사카에 있는 재활복지용품서비스 전문기업인 일본프랑스베드에서 해외인턴십을 갖는다.

국제교류센터 김경용(42·사회복지과 교수) 센터장은 “2010년에는 더 많은 학생들이 해외 인턴십을 경험할 수 있도록 이미 다양한 계획을 수립했으며 앞으로 세계적인 보건인을 육성하고자 대학의 국제화 프로그램을 계속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서인교기자 igseo@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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