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국간 우정·이해 키워가요”

포항 영일중학교 교사와 학생 일행은 자매학교인 일본 후쿠야마 시립 바이엔(培遠)중학교를 방문해 교육문화교류 행사를 했다.

김상근 교장과 교사 2명, 학생 16명으로 구성된 교류단 일행은 지난 8일부터 11일까지 3박4일간 일본 자매학교를 방문했다.

방문단은 바이엔중학교 악대부의 취주악공연, `소란`무용 공연, 일본 전통 탈춤의 하나인 `노오(能)`기초 익히기, 우동 만들기 체험 등을 통해 일본 문화를 체험했다.

방문기간 동안 일본의 가정에서 홈스테이를 하며 일본의 가정 생활 문화도 익히고, 학생들간의 우정을 쌓는 기회도 가졌다.

후쿠야마시에 파견 근무 중인 포항시 국제협력팀의 성주용씨는 안내와 통역을 맡아 원활한 행사 진행을 도왔다.

이번 행사는 지난 2009년 7월 24일부터 27일까지 일본 바이엔중학교 학생들이 영일중학교를 방문, 포항과 경주 일원에서 한국 문화 이해를 위한 체험활동을 한데 대한 교환 방문의 형태로 이루어졌다.

포항 영일중학교와 후쿠야마시의 바이엔 중학교는 지난 2007년부터 상호 교육문화 교류 협정을 맺고 한일 양국 학생들 간의 상호 이해와 우호 증진을 위한 교환 방문 행사를 하고 있다.

/정철화기자 chhjeong@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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