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지능로봇연구소(소장 염영일)는 축적된 연구개발 성과와 기존에 구축된 기업지원 인프라를 이용, 대경권 로봇산업 활성화를 위한 비즈니스 플랫폼 구축사업`을 추진한다.

국내 최고의 기업지원 전문기관인 중소기업진흥공단과 연계해 추진하는 이번 사업은 기술 지원과 교육, 마케팅이 유기적으로 연계돼 기업 맞춤형 서비스가 가능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지원사업은 비즈니스 중심의 R&BD 컨설팅 지원체계인 `로봇 R&BD Doctor1 제도`와 열악한 현장인력의 로봇산업으로의 접근 유도를 위한 `맞춤형 전문인력 Skill up`, 로봇 산업의 전후방 연계구조에 따른 산업의 판로 개척이 가능하도록 한 `로봇산업 전후방 컨넥션 구축`, 대경권 로봇산업의 국내외 판로개척을 가능하게 하는 `마케팅 인프라 구축 사업` 등으로 구성된다.

대구경북지역에 소재하는 로봇관련 기업체를 대상으로 로봇전문화 프로세스, 제품생산 및 품질향상, 기업인증 서비스, 마케팅 등 원스탑 기업지원서비스를 제공한다.

로봇연구소는 오는 29일까지 참가신청을 받으며 신청업체를 대상으로 설문조사 및 기술 상담을 진행, 컨설팅 과제 분야를 발굴할 계획이다.

업체당 과제별로 최대 200만원(4개분야 최대 800만원)을 지원해 지능부품, 로봇설계 및 디자인, 생산 공정의 로봇 응용, 마케팅 등에 대한 복합적이고 유기적인 컨설팅을 진행하고 맞춤형 교육사업을 추가적으로 실시해 효과를 극대화할 예정이다.

2005년 9월 설립된 포항지능로봇연구소는 지능로봇분야만을 연구하는 국내 최초의 독립적인 재단법인으로 IT, NT, BT기술과의 융합을 모색해 고부가가치 기술을 개발하고 지역특성에 맞는 특화된 로봇 개발을 통한 국내 지능로봇 개발의 선도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정철화기자 chhjeong@kbmaeil.com

저작권자 © 경북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