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문예회관서 `박물관은 살아있다` 공연

`박물관은 살아있다-고구려편`이 지난 5일부터 10일 동안 김천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리고 있다.

역사를 바탕으로 연극과 탐험이라는 주제의 역사 탐험연극인 `박물관은 살아있다`는 고구려의 역사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공연으로 기획했다.

객석이 따로 없고 무대를 고분이자 박물관으로 꾸민 새로운 기획물로 손전등을 들고 탐험대장을 따라 벽화가 가득한 고구려 고분에 들어서는 순간부터 고구려를 체험하게 된다.

관객이 배우와 직접 교감하면서 과제를 하나하나 해결해 나가는데 고구려 벽화 체험, 벽화 퍼즐 맞추기, 주몽 선발 활쏘기 등 고구려 민속놀이를 체험한다.

또 연극 `바보 온달과 평강공주`를 보면서 고구려 사람들의 꿈과 생활상도 배운다.

시 관계자는 “초등학교 4~6학년 사회 교과서에 나오는 고구려 이야기를 현실 공간에서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준경기자 jkchoi@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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