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09년은 경기불황과 함께 신종플루 등 악재로 인해 외식업계는 큰 치명타를 입었다.

눈에 띄게 매출이 하락하는 등 불황의 늪이 깊었던 외식업계는 2010년 새로운 비상을 꿈꾸고 있다.

핀외식연구소가 6일 발표한 `2010년 외식업계 전망`에 따르면 올해는 경기회복이 전망되고 있는 가운데 소자본 창업을 중심으로 활기를 되찾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핀외식연구소는 2010년 외식업계는 △메뉴를 단순화한 소자본 창업아이템의 본격적인 경쟁 시작 △막걸리를 중심으로 한 전통주의 재발견 △불황도 넘나드는 디저트 카페의 유행 △건강과 맛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는 수제 음식 △에스닉푸드 시장의 급성장 등이 나타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주)핀외식연구소 관계자는 “이제 소비자들의 생활에 있어서 웰빙은 더 이상 배제할 수 없는 요소가 됐다”며 “2010년에는 소자본창업을 위주로 외식업계가 활기를 보일 것이며 단순한 컨셉을 바탕으로 웰빙에 대한 고객의 요구를 충족시켜 줄 수 있는 아이템이 꾸준한 성장을 거듭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김남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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