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권순구(54·사진) 한국공항공사 포항지사장은 6일 취임식에서 “국가공단유치와 함께 영일만항 개항 등 포항지역개발사업에 부응하는 비즈니스 항공수요를 충족시키고, 지역경제발전과 함께 지역민들의 항공교통 편의를 위해 포항공항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충북 음성이 고향인 권 신임 지사장은 지난 1980년 한국공항공사에 입사한 이후 본사 감사실과 전력시설팀장, 건설사업팀장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권 지사장은 공항 경영경력 30년에 이르러 사업 기획력과 업무 추진력이 탁월한 베테랑 항공인으로 정평이 나 있다.

가족으로는 부인과 2남을 두고 있다.

/김남희기자 ysknh0808@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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