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학모 지스텍 사장을 비롯한 전직원 46명이 안전기원제를 지낸 뒤 일출을 배경으로힘찬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올해는 단 한건의 안전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보살펴 주고 2년여 동안 준비해온 탄탄한 노하우로 도약하는 한해가 되도록 굽어살피소서!”

포스코 가스·에너지 안전점검업체인 지스텍은 4일 오전 7시 구룡포해안에서 일출과 함께 경인년 새해 첫 출발을 시작했다.

윤학모 사장을 포함한 전직원 46명은 이날 정성들여 마련한 제물을 차려놓고 떠오르는 찬란한 태양을 향해 경건한 마음으로 안전기원제를 지냈다.

근로자 대표는 안전기원문을 통해 “지스텍 직원들의 소중한 뜻이 헛되지 않고 포스코와 패밀리들의 가스·에너지안전에 있어 단 한건의 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해달라”고 기원했으며 직원들은 경인년을 `도약 원년의 해`로 만들 것을 다짐했다. 직원들은 이어 팀별 각오와 개인적 사명서를 만들어 수첩에 보관하며 1년동안 지킬 것을 스스로에게 약속했다.

윤학모 사장은 “안전의 기본은 건강한 몸! 즐거운 일터로 시작돼야 한다”며 “안전을 담보하는 전문가 집단인 만큼 포항제철소의 가스·에너지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만전을 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윤 사장은 이어 “이를 위해 우선 우리 자신이 철저한 금연과 절주로 자신의 몸을 항상 강건하게 유지해야 하고 노사간의 아름다운 소통으로 항상 즐거운 검사현장이 되도록 해야만 가능한 일”이라고 덧붙였다.

/권종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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