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지역의 대학들이 5일부터 8일까지 인터넷을 통해 2010학년도 1학기 편입학생 모집에 나선다.

경북대는 학사편입 199명, 일반편입 222명, 간호학과 3학년 특별과정편입 60명 등 481명을 모집하나 상주캠퍼스는 2011학년도부터 모집하기로 했다.

계명대는 모집정원 523명으로 일반학생 전형과 취업자 전형(야간)으로 나눠 선발한다.

일반학생은 인문계, 자연계, 패션마케팅학과는 전적대학 성적과 영어 필답고사로 이뤄지며 예체능계는 영어 대신 실기고사가 진행된다. 취업자 전형을 비롯한 야간강좌는 전적대학 성적과 면접고사로 평가한다.

영남대는 일반편입 460명과 학사편입 252명 이내, 농어촌학생 13명, 전문계 고교졸업자 44명 등 769명을 모집한다.예체능계열을 제외한 일반편입 전 모집단위와 학사편입 약학부, 한문교육과 또는 지원자가 모집인원을 초과한 학부(과)(예체능계열 제외)에 대해 영어시험을 시행하며, 의학과, 약학부에서는 전공기초시험(일반화학, 일반생물)도 실시한다. 영어시험 및 전공기초시험, 면접고사(의학과 제외)는 20일, 예체능계열 실기고사는 21일, 의학과 면접고사는 23일 각각 시행된다.

대구가톨릭대는 일반편입학 464명, 학사편입학 157명, 농·어촌학생 특별편입학 12명, 전문계고교생 특별편입학 13명, 간호학과(야간) 특별편입학 40명, 의료인력 양성 관련학과 전문학사학위 소지자 특별편입학 12명 등 698명을 모집한다. 일반학과(작곡이론, 환경조각전공 포함)는 전적대학 성적 60%와 면접 40%로 전형하며, 의학, 약학·제약학전공은 필답고사 100%(영어 40%, 화학 30%, 생물 30%)로 전형한다.

대구대는 정원 내 일반학생 466명, 학사편입 및 학사학위특별과정을 비롯한 정원 외 130명 등 596명을 선발한다. 이번 편입학모집에서 사범대학과 재활과학대학 및 사회복지학과, 심리학과는 전적대학 성적 및 영어고사, 면접고사를, 예체능계 학과는 실기고사, 전적대학 성적, 면접고사를, 위를 제외한 전 모집단위는 전적대학 성적과 면접고사를 통해 학생을 뽑는다.

경일대는 일반편입 285명과 학사편입 69명 등 총 354명을 모집한다. 전형방법은 전적대학 성적을 100% 반영하는데 위성정보공학과, 제어·전기공학부, 경영학과, 세무·회계학과, 국제통상학과, 사회복지학부, 부동산지적학과, 실무외국어학부 등 8개 학과는 전적대학 성적 70%, 면접 30%를 반영하며, 사진영상학과는 전적대학 성적 50%와 실기고사 50%를 통해 선발하게 된다.

한편, 대구·경북지역 각 대학은 2월10일 이전에 각 대학 홈페이지를 통해 합격자를 발표키로 했다.

/서인교, 심한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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