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일 김휘동 안동시장이 김오석 할머니를 방문해 세배를 한 후 덕담을 나누고 있다.
김휘동 안동시장이 취임 이전 부터 새해 연례 행사로 해 온 지역 노인들에 대한 세배가 올해도 변함 없이 이어졌다.

김 시장은 1일 오전 6시 충혼탑 참배에 이어 새해 해돋이 행사 참석 후 풍천면 기산리 소재 김오석(102) 할머니 댁을 방문해 건강과 장수를 기원하는 문안 세배를 했다.

김 시장은 “건강하게 오래 장수하시길 온 시민들의 뜻을 모아 기원한다”고 덕담을 했다. 이에 김 할머니는 “나 걱정 말고 동분서주하는 시장양반이 오히려 건강을 챙겨야 한다”고 화답해 주위의 폭소를 자아내기도 했다.

평소 김 시장은 부임 전부터 매년 새해 첫날에 관내 최고 어르신들을 방문, 경로효친사상 고취를 위한 작은 실천으로 지역 어르신들로부터 칭송을 들어왔다.

안동/권광순기자 gskwon@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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