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청이 내년 1월 4일부터 민원접수 수수료를 신용카드와 교통카드로 결제할 수 있도록 한다.

이를 위해 구청은 BC 카드를 비롯해 국민, 신한, 롯데, 현대, 삼성, (주)카드넷 등 7개 카드사와 카드 결제를 위한 가맹점 가입 계약을 체결하고 종합민원봉사실에 신용카드 단말기를 설치한다.

대상 민원은 유기한 민원과 주민등록 등·초본 및 인감증명서 등 제 증명 민원 22종, 토지이용계획확인원 및 지적도 등본 등 fax 민원 317종 등이며 결제액은 신용카드는 1천 원 이상이다. 교통카드는 1천 원 미만의 소액 결제도 가능하다.

동구청은 민원발급수수료 카드결제 시스템 도입으로 민원인들이 수수료를 일일이 현금으로 내는 불편함을 줄이고 민원 처리시간도 상당히 단축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낙현 기자 kimr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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