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포항시 남구 구룡포읍 석병리에 위치한 수산가공 전문생산업체이다.

1989년 8월 일선수산으로 설립, 1994년 11월 국내 최초로 과메기 진공포장 기술을 개발했다.

진공포장 기술로 한철 식품이었던 과메기의 연중 판매를 가능케 해 1997년 영덕군수로부터 추천상품 인증을 받았다.

이후 2003년 9월에는 과메기 생산에 맥반석 훈제기술과 냉·건 훈연법을 도입, 연중 생산라인까지 이뤄냈다. 2007년 포괄직 사업양도를 통해 법인으로 전환했으며, 같은 해 10월 ㈜구룡촌 관계회사를 설립, 2008년 ㈜구룡촌이란 이름으로 벤처기업에 등록했다.

황금과메기, 키토산과메기 등 기능성 과메기의 개발로 그동안 저평가됐던 과메기의 고급화를 끌어내, 벤처기업 등록 첫해엔 대한민국 유망중소기업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2006년 과메기 훈제설비·통조림 가공·살균장치 특허를 취득했으며, 2007년 한방숙성 키토산 간꽁치 특허, 2008년 해양심층수를 이용한 과메기 제조·간꽁치 제조·먹물과메기·황금 과메기 등 다양한 특허 원천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최근에는 과메기뿐만 아니라 지역 특산물을 이용해 생선커틀릿, 오징어 등을 포함한 다양한 국내 수산 식품으로 북유럽, 일본 등 세계 시장에서도 그 맛을 인정받고 있는 지역 최대의 지식형 수산업체이다.

/신동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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