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광흥사 동종,문경 대승사 금동아미타 여래좌상
경북도내 불교 문화재 16건이 대거 보물로 지정된다.

문화재청은 30일 문경 대승사 금동아미타여래좌상 등 경북도내 불교 문화재 16건을 보물로 지정 예고했다.

이번 문화재 지정 예고는 2002년 강원도를 시작으로 국내 사찰 소장 불교 문화재 현황 파악 일제조사 사업 결과에 따른 것이다.

보물로 지정되는 문화재는 구미 대둔사 건칠아미타여래좌상과 문경 김룡사 영산회괘불도, 안동 광흥사 동종, 예천 명봉사 경청선원 자적선사 능운탑비 등이다.

문화재청은 최근 경북 북부지역 258개 사찰이 소장하고 있는 만390점의 불교 문화재를 일제히 조사해 문화재위원회 심의를 거친 뒤 보물 지정예고를 결정했다.

보물 목록 등재가 예정된 성보문화재는 다음과 같다.

△구미 대둔사 건칠아미타여래좌상 △문경 대승사 금동아미타여래좌상 및 복장유물 △상주 남장사 아미타여래삼존좌상 3구 △영주 부석사 석조석가여래좌상 △예천 용문사 목조아미타여래좌상 △구미 수다사 영산회상도 △대구 동화사 보조국사 지눌 진영 △문경 김룡사 영산회괘불도 △상주 남장사 감로왕도 △안동 봉정사 영산회괘불도 △봉정사 아미타설법도 △예천 용문사 천불도 △안동 광흥사 동종 △광흥사 초조본 불설가섭부불반열반경 1권1축 △성주 심원사 길흉축월횡간 목판 1점 △예천 명봉사 경청선원자적선사능운탑비 등이다.

/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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