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게임·예술접목 휴식으로 창의 연구하는 공간

포스코 창의놀이방인 포레카(POREKA)가 지난 9월 서울사무소 개소에 이어 28일 포항과 광양 기술연구원에 동시 개소했다.

포항기술연구원에서 열린 이날 개소식에는 허남석 생산기술부문장(부사장)을 비롯, 김진일 포항제철소장, 주웅용 기술연구원장, 정의경 기술연구원 근로자대표등이 참석, 자리를 빛냈다.

포항과 광양에 동시 개소한 놀이공간 포레카는 미래철강 기술개발의 산실인 포스코 기술연구원 내에 위치하고 있으며, 시설규모는 총 759㎡로서 포항 468㎡ 광양 291㎡이다.

포레카는 1인 연구실, 명상실로 구성되는 창의마당, 토론과 화합의 공간으로 운영되는 토론마당, 다양한 게임과 휴식을 즐기는 재미마당으로 이뤄져 사색과 명상, 재미와 몰입을 통해 창의연구를 실현할 수 있도록 했다.

주웅용 기술연구원장(전무)은 “이번에 포항·광양에 개소한 포레카는 창조경영과 `R&D 비전 2018`의 성공적 달성을 위해 창의연구 역량이 더욱 요구되는 연구소의 특성을 살려 창의공간과 인문, 예술을 접할 수 있는 휴식공간도 마련했다”고 말했다.

특히 기술연구원의 특성을 살려 창의마당에 `Creative Room`이라는 1인 연구실을 운영해 연구원이 원하는 기간 동안 방해 받지 않고 자유롭게 아이디어 구상과 연구테마 기획 등 연구활동에 몰입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한편 직원들의 놀이공간인 `포레카`는 고대 그리스 수학자 아르키메데스가 외친 `유레카(EUREKA,알았다)`를 `포스코(POSCO)`와 결합한 것으로 `포스코의 문제해결의 장`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으며 개소한지 3개월이 지난 서울 포레카는 포스코가 지향하는 창의적인 인재와 조직의 모습에 기여할 수 있는 가능성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권종락기자 kwonjr@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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