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15대 국회의원과 총무처 장관을 지낸 서석재<사진> 전 의원이 지난 26일 숙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74세.

서 전 의원은 부산 동아고 교사로 재직하다 지난 1968년 김영삼(YS) 전 대통령의 비서로 정치에 입문, 정치인생을 김 전 대통령과 함께해온 `분신`이자 상도동계의 핵심이다.

특히 지난 1995년 총무처 장관 재직시 전두환, 노태우 2명의 전직 대통령 비자금 문제를 처음으로 공개, 큰 파장을 일으키기도 했다.

유족으로는 부인 전순발 여사와 아들 장원, 상원, 딸 기정, 미숙, 희전씨 등 2남 3녀가 있다.

빈소는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 발인은 오는 30일 오전 8시, 연락처 3410-6915.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