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인문사회·문학예술 분야 등 망라

포스텍 교수들이 `포스텍 학생들을 위한 독서권장도서 100선`을 선정, 발표했다.

과학기술(로버트 에를리히의 9가지 크레이지 아이디어, 스티븐 호킹의 거인들의 어깨위에 서서, 신태양의 공간의 이해와 인간공학 등 32권), 문학예술(이문국의 관촌수필, 최인훈의 광장, 박완서 그많던 싱아는 누가 다 먹었을까 등 32권), 인문사회(신영복의 나의 동양고전 독법, 팀 하포드의 경제학 콘서트, 미셸 푸코의 광기의 역사 등 총 36권)분야에서 100권을 선정했는데 교수들의 개별 추천된 도서 리스트를 가지고 인문사회학부·학술정보운영위원회 소속 교수들의 검토로 최종 100권을 선정, 학생들이 읽도록 했다.

이번 선정을 주관한 포스텍 학술정보처(처장 한성호)는 “학생들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지적 능력을 길러 종합적 판단력을 키우는데 독서가 필수적이라는 취지에 따라 , 우리학교 교수님들을 통하여 평소에 감명 깊게 읽었던 책이나 학생들이 꼭 읽어야 할 책을 추천받고 , 인문사회학부와 학술정보운영위원의 검토를 거쳐 `포항공대 학생들을 위한 독서권장도서 100선`을 선정하게 되었다”면서 “지식기반사회에서는 대학에서 배운 지식을 사회에서 활용하는 데 그치지 않고 평생 지속적으로 새로운 지식을 창출해야 한다는 점을 고려할 때 , 이 권장도서들이 학생들의 지적 능력 함양 및 종합적 판단력을 키우는데 일조를 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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