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 베네딕도회 왜관수도원의 `수도생활 체험학교`에 참가한 중·장년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성 베네딕도회 왜관수도원은 최근 2박3일간 성 베네딕도회 왜관수도원 피정의 집에서 `제1차 중·장년층을 위한 수도생활 체험학교`를 열었다.

전국에서 60명의 중·장년이 참가한 이번 수도생활 체험학교는 `기도하고 일하라(Ora et Labora)`라는 주제로 베네딕도 성인의 가르침에 따른 수도생활을 통해 기도하는 방법과 노동의 참 의미를 체득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2박3일 동안 참가자들은 수도자들과 똑같은 옷을 입고 그들과 함께 성무일도를 바치고 묵상하며 그레고리오 성가를 배우고 미사를 봉헌하는 등 수도원의 삶을 직접 체험했다.

/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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