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전의원은 지난 2002년 정치자금법 위반으로 중도 도의원을 사퇴한 것에 대해 시민들에게 사과하고 시민에게 봉사하는 자세로 경산시장에 도전하겠다고 밝혔다.
김 전 도의원은 성장을 거듭하던 경산인구가 감소하기 시작해 경산발전이 정체에 이르렀다고 지적하며 새로운 도약을 위해서는 경산만의 독창적인 발전 프로젝트의 수립이 절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를 위해서는 대구지하철 3호선 경산연장 추진과 남천산업공단 조성, 중앙로의 주차장화, 지역 명문고 육성을 위한 교육예산 및 경산시장학금의 지원, 자인단오 및 갓바위 축제의 활성화 등을 제시했다.
김 전의원은 경산중·고, 영남대 출신으로 한나라당 대표를 지낸 강재섭 국회의원의 비서로 정치에 입문해 35세의 최연소로 제3대 경북도의원에 당선됐으며 `2009 장한 한국인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경산/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