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1월 17일 창당을 목표로 하는 국민참여당 경북도당 위원장으로 선출된 유성찬 위원장(전 환경관리공단 관리이사)의 내년 지방선거 출마에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경북도지사든 포항시장이든 당원이 요구하면 나서겠다는 입장을 견지하고 있는 가운데 야당후보로서 새로운 경쟁구도를 형성할지 여부와 민주당과의 연합공천 가능성 여부는 내년선거에 또다른 관심거리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국민참여당은 노무현 전 대통령의 지분을 일정부분 안고 있어 선거결과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유성찬 위원장은 “경북도지사는 물론 도내 23개 지자체에 모두 후보를 낸다는 각오를 하고 있다”며 “포항과 안동에는 필히 후보를 낼 것이며 당원이 원한다면 도지사든 포항시장이든 나서겠다”고 밝혔다.

/이준택기자 jtlee@kbmaeil.com

저작권자 © 경북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