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해 코리아헬스동호회, 불우이웃돕기 `훈훈`

지역 체육동호회 회원들이 연말을 맞아 따뜻한 선행에 나서 훈훈한 정을 나누고 있다.

흥해코리라헬스동호회(회장 서종수)는 지난 주말을 맞아 관내 불우이웃돕기 일일호프집을 운영, 수익금 전액을 독거노인을 비롯한 소년소녀가장, 조손가정 등 지역 차상위 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지원했다.

특히 이들 회원들은 연말이면 의례적으로 사회복지시설이나 자선단체에 성금을 전달하는 일회성 행사가 아니라 올해로 8회째 숨은 봉사활동을 펼쳐오면서 평소에도 건강한 몸과 정신 수양으로 지역의 많은 불우이웃들에게 항상 도움의 손길을 펼쳐오고 있어 지역민들의 칭송이 자자하다.

동호회 회원들은 그동안 지역 초등학교 학생 20여명과 중학생 10여명, 독거노인 등 차상위계층에게 쌀과 라면 등 생필품과 생활지원금을 지원해 오고 있다.

서종수 회장은 “우리 동호회 회원들의 지역 사랑은 앞으로도 계속될 것”이라며 “이를 통해 회원들은 자신이 남에게 기쁨을 줄 수 있고 작은 정성이 큰 희망으로 돌아올 것이라고 믿고 있다”고 강조했다.

/김남희기자 ysknh0808@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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