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로 부터 올해 최우수 특구로 선정된 지역 대표브랜드 안동산약을 김휘동 안동시장이 직접 홍보하고 있다./안동시
【안동】 안동산약(마)이 경북도 특구평가에서 지난해에 이어 올해 최우수 특구로 선정됐다.

특화사업으로 고품질산약 생산기반조성, 가공사업 육성, 브랜드명품화사업과 산약공원을 조성하는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지역 특산물인 산약(마)은 농업인의 고소득원일 뿐만 아니라 지역브랜드상품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했다.

지난해 로이터통신은 베이징올림픽 남자 육상 100m 결승에서 세계신기록을 기록한 볼트의 힘의 원동력은 어릴 적부터 `마(薯)`를 꾸준히 섭취해 온 덕분이라고 보도했다.

육상강국 자메이카 사람들은 마를 주식으로 먹는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산약(마)이 약제뿐 아니라 스태미나식품으로도 최고임이 입증됐다.

전국 생산량의 70%가 안동이 주산지인 산약(마)은 2005년 6월 최초 산약(마)특구로 지정됐다.

안동시 관계자는 “산약(마)특구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농가의 고 소득원으로 자리메김하고 산약이 안동의 대표 브랜드가 되도록 지속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권광순기자 gskwon@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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