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성심근경색과 뇌졸중 등 심뇌혈관질환에 대한 치료, 재활, 예방을 담당할 대구·경북 권역 심뇌혈관질환센터가 21일 경북대학교병원에서 개소한다.

20일 대구시에 따르면 지난 11월 제주대병원에 이어 전국에서 2번째로 경북대병원 2층에 들어서는 권역 심뇌혈관질환센터는 심혈관센터, 뇌혈관센터, 심뇌재활센터 등 3개 치료재활센터와 1개 예방관리센터(관리 및 사무 운영), 운영위원회와 자문위원회(관리협의회)로 구성된다.

심뇌혈관질환센터내는 산하 각 센터 간 유기적인 협력은 물론 권역 내 의료기관 및 지역사회 각종 조직의 협력체계를 구축해 권역 주민들에게 24시간 365일 전문 진료를 제공한다.

한편, 이날 오후 2시 경북대학교병원 10층 대강당에서 열리는 개소식에는 채성철 권역센터장, 경북대학교 조영래 병원장, 경북대학교 노동일 총장, 대구광역시 남동균 정무부시장, 대구광역시 의사회 김제형 회장, 보건복지가족부 이덕형 질병정책관을 비롯해 의료기관, 관련학회 및 단체, 보건관련기관 내빈과 관계자 약 3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개소식과 함께 개최되는 심포지엄에서는 채성철 권역센터장, 박헌식 심혈관센터장, 김용선 뇌혈관센터장, 이양수 심뇌재활센터장, 감신 예방관리센터장의 센터 운영 현황 및 향후계획에 대한 발표와 관련전문가들의 토론이 이어질 예정이다.

/이곤영기자lgy1964@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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