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교육 공감대 형성 큰 도움

【군위】 군위 송원초등학교(교장 권오룡)는 지난 17, 19일 솔미학예발표회와 `토요 오카리나 연주회`를 열었다.

발표회에 앞서 학생들의 작품과 교육활동 실적물을 전시해 자녀들의 학습내용을 자세히 살펴볼 수 있게 해 학부모 등 참가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특히 사진으로 보는 교육활동 이모저모를 통해 학부모들이 학교 교육을 자세히 알 수 있도록 준비했다.

3~6학년 40명의 마지막 발표 무대에서는 `누이`와 `작별 노래`가 앵콜송으로 마련됐다.

또 학부모들과 교직원들의 한마당 합창 앵콜송` 숨어 우는 바람 소리`는 권 교장이 직접 선창해 강당에 웃음꽃이 피어났다. 이어 매서운 겨울 한파를 녹이기 위해 언 손과 언 볼을 녹이는 오뎅 오찬을 마련해 교육활동에 대한 담소를 나눌 기회를 제공하는 등 특색 있는 프로그램 진행으로 학부모들을 흐뭇하게 했다.

19일에는 전교생과 학부모를 위해 오카리나 전문 강사인 조계숙씨를 초빙해 `토요 오카리나 연주`무대를 마련해 학생들과 학부모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학부모 박신주씨는 “늘 이런 감동의 교육활동으로 학부모들의 마음을 설레게 하고 학교 교육에 대한 긍정적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김대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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