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농협이 노인들의 알권리 충족과 평생학습 지원을 위해 마련한 늘푸른대학 5기 수료식이 열렸다.
【영주】 영주농협(조합장 배석태)이 지역 노인들의 알권리 충족과 평생학습 지원을 위해 실시한 늘푸른대학 5기 수료식이 18일 열렸다.

늘푸른대학은 관내 65세 이상 노인들을 대상으로 지난 2005년 개설해 5기까지 583명의 수료자를 배출해 지역 노인들의 사회참여 기회 확대와 다양한 문화강좌를 통해 배움의 기회를 제공해 오고 있다.

이번 수료식에는 부산대학교 김영혜 교수가 초빙 강사로 나와 `건강하고 행복한 장수인생`이라는 주제의 강의와 다양한 교양강좌 및 레크레이션 활동을 가졌다.

수강생 김희자 수료생은 “지난 세월 나 자신을 되돌아 볼 여유조차 없이 살아왔는데 영주농협의 늘푸른대학을 통해 배우는 삶, 봉사하는 삶, 즐거운 삶을 살게 돼 너무 행복하다”고 말했다.

배석태조합장은 “영주농협은 지역 노인들에게 다양한 배움의 기회를 제공해 사회적 지위를 향상시키고 영주시민과 함께하는 농협이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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