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페라 `유쾌한 미망인`
헝가리 군악대장 출신인 프란츠 레하르 작품 `유쾌한 미망인`은 찬란한 유산을 상속받고 돌아온 싱글녀 한나와 그녀를 잊지 못하는 옛 애인 다닐로의 사랑이야기로 `무도회 오페레타`의 전형이라고 할 수 있다.
연출 김성경, 지휘 김주현 등 유명 제작진이 참여하고, 주요 출연자로는 한나 역에 소프라노 강혜정·주선영, 다닐로역에 바리톤 송기창·오승용이 캐스팅 돼 최고의 기량을 펼친다. 영남대 합창단(합창지휘 한용희)이 출연해 사랑을 듬뿍 느낄 수 있는 오페라 공연을 선사하며 대구오페라페스티벌 오케스트라가 반주를 맡는다.
■ `2009 제야음악회`
1부 송년음악회는 오페라 `로미오와 줄리엣` `투란도트`의 주요 아리아와 영남대 합창단의 오페라 `카발레리아 루스티카나` 합창곡 등으로 꾸며진다.
2부 신년음악회는 타종식행사(국채보상공원) 영상중계와 신년축하 영상메시지에 이어 `대구오페라페스티벌오케스트라`의 더 플래닛 모음곡 중 `목성`으로 문을 열어 오페라 아리아와 아카펠라 그룹 `KissSing`의 `러브 레터` `붉은 노을` 등으로 새해의 희망찬 분위기를 이어가며, 남경주&All That Musical의 `지금 이 순간` `올 댓 재즈` `오페라의 유령` 등으로 막을 내린다.
연인·가족 관람객들을 위해 `유쾌한 미망인` 가족 할인 20%, `유쾌한 미망인·제야음악회` 패키지 할인 30%의 특별할인을 실시한다.
티켓가격은 `유쾌한 미망인` 1만~5만원, `2009 제야 음악회` 5천~3만원.
문의 (053)666-6000 예매(053)666-6153.
/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