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어린이집은 17일 `2009 친환경 안심 어린이 놀이터 공모전`에서 수여받은 현판을 어린이집 놀이터에 부착하는 현판식을 가졌다.
포스코어린이집 놀이터가 환경부로부터 어린이가 안심하고 놀 수 있는 공간으로 인증받았다.

17일 포스코에 따르면 포스코 직장보육시설인 포스코어린이집이 환경부 주최 `2009 친환경 안심 어린이 놀이터 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해 환경부장관상과 함께 친환경놀이터 현판을 수여받았다.

이날 포스코어린이집 놀이터에서 열린 친환경놀이터 현판식에는 김진일 포항제철소장과 이주형 전사노경협의회근로자위원대표, 정선진 포스코어린이집 원장, 학부모 대표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김진일 포항제철소장은 “이번 친환경 안심 놀이터 공모전 대상 수상은 저탄소 녹색성장과 친환경 이미지 구축 등 회사의 친환경 정책에도 부합한다”며 “앞으로도 부모들이 안심하고 아이를 맡길 수 있는 친환경 어린이집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공모전은 환경부가 어린이들이 안심하고 뛰어놀 수 있는 친환경놀이터에 대한 국민 관심을 증대시키고 놀이터 개선 추진시 모범사례 및 친환경적인 놀이터 모델개발에 활용하기 위하여 올해 1월에 이어서 두 번째로 추진한 것이다. 놀이터 심사는 △친환경성 △안전성 △기능성 △정서·교육적인 측면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이 심사하였으며 포항 포스코어린이집이 대상, 광양 포스코어린이집이 우수상을 수상했다.

한편, 포스코어린이집은 포스코 직장보육시설로 지난 2005년 12월 중순 효자아트홀 옆에 위치한 효자제철유치원 건물을 리모델링해 2006년 2월 말 준공됐다. 포스코어린이집은 만 1세부터 5세 미만의 영·유아 100여명을 수용할 수 있도록 연면적 230여평 규모에 각종 부대시설을 갖추고 있다.

/권종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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