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주교 대구대교구 해병대 요람성당(담당 김준래 신부) 축성식이 최근 포항시 남구 오천읍 해병대에서 봉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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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종교구장 이기헌 주교 주례로 봉헌된 이날 축성식에는 원유술 포항죽도성당 주임신부 등 교구 사제단과 수도자, 신자 군인, 봉사자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이기헌 주교는 “해병대원들이 국방의 의무에 임할 때 예수님이 계심을 생각하고 최선을 다한다면 주님께서 들어주실 것”이라고 격려했다.

해병대 현대화 사업의 일환으로 예산 20여억원을 들여 건립된 요람성당은 지상 2층 230평 규모로 성전과 사무실, 사제집무실 등으로 구성돼 있다.

/윤희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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