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 `한 시간에 배우는 한국미술 1만년전`이 오는 25일까지 김천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한국미술사 시기별 대표작 80여 점을 첨단 디지털기법으로 실물 크기로 재현해 전시하고 있으며 당시의 시대 상황 등에 관한 설명도 덧붙여져 있다.

구석기시대의 암각화, 고인돌, 고분벽화 등 원시·고대미술, 삼국시대 미술, 사실주의와 문인화로 대표되는 조선 전기, 다양한 미술을 낳았던 조선 중기, 진경산수화 풍속화의 조선 후기 미술, 근현대 미술을 망라하고 있다.

전시하지 못한 작가나 작품은 보충한 영상물로 방영하고 있다.

김천시 관계자는 “유사 이래 이 땅에서 일어나고 축적된 한국 미술사의 흐름과 체계를 짧은 시간에 한 자리에서 이해할 수 있는 체험교육형 전시회”라면서 “청소년을 비롯한 관람객이 우리 문화를 바로 알고 또 교양 미술의 영역을 넓히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준경기자 jkchoi@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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