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황상조)는 11일 경북도 관광산업국 등 5개 실국의 세입·세출예산안에 대해 종합심사를 벌였다.

이날 김지수 의원(성주)은 경북의 강점인 관광활성화를 위해서는 인프라 구축 등이 필요하다고 지적하고 영·호남 교류사업에 대한 사업비가 4천500만원으로 실효성이 없는 만큼 예산확보를 당부했다.

박병훈 의원(경주)은 예산에 비해 공연수 등 체계적 사업계획 수립이 미흡하는 등 도립예술단 운영이 비효율적이라고 지적했다.

김대호 의원(구미)은 경북관광 아카데미 운영과 관련, 사업이 행사성으로 이뤄진 것이 아닌지를 지적하고 행사성 사업에 대한 예산편성이 없도록 할 것을 요구했다.

/서인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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