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 영덕군 축산면 경정2리 어촌체험마을이 `제4회 우수 어촌체험 선정대회`에서 장려마을로 선정됐다.

13일 영덕군에 따르면 농림수산식품부 주최, 한국어촌어항협회가 주관한 `우수 어촌체험 선정대회`에서 축산면 경정2리 어촌체험마을(어촌계장 김복식)이 장려마을로 선정돼 한국어촌어항협회장상을 수상했다. 이와함께 마을 책임자 해외연수 및 지원금 1천500만원도 수여받았다.

영덕군 해안 64.09km 및 강축도로(강구~축산)의 해안 마지막 어촌마을인 경정2리 어촌체험마을은 `대게원조 마을` 컨셉으로 어촌살림집 체험, 대게잡이 체험, 통발체험 등 다양한 체험거리와 주변 볼거리, 즐길거리 등으로 많은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곳이다. 또, 천혜의 해양경관을 간직하고 있으며 평평한 암반으로 조성된 경정리 낚시터와 축산항 및 죽도산(대나무산)을 5분 거리에 두고 있다.

김복식 어촌계장은 “우리마을은 지난 2003년 어촌체험마을로 지정됐으며, 지난해 3월 해양수산부지정 `아름다운 어촌마을`로 선정된 적이 있다”며 “앞으로 해양관광시대를 맞아 마을주민 모두가 혼연일체가 되어 동해안 최고의 어촌체험마을이 될 수 있도록 만들어나가겠다”고 말했다.

/김남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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