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 올해 김천지역 화재 피해가 많이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으나 부주의나 전기로 말미암은 사고가 60%를 차지하고 있어 이에 대한 경각심이 요구되고 있다.

김천소방서 관계자는 “현재까지 화재 발생 건수는 138건이고 인명 피해는 사망 4명 등 10명, 재산 피해는 10억4천945만원으로 집계됐다”면서 “화재 발생 건수와 재산피해, 인명피해가 각각 지난해보다 10, 62, 30% 감소했다”고 밝혔다. 올해 화재가 발생한 장소는 주택 등 주거지가 45건(33%)으로 가장 많았고 야외 화재 25건(18%), 차량 화재 21건(15%)의 순으로 나타났다. 발화 요인으로는 부주의가 49건(36%)로 가장 많았고 전기 33건(24%), 기계 12건(9%) 순이다.

/최준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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