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정몽준, 민주당 정세균 대표와 자유선진당 이회창 총재는 이날 KBS 불우이웃돕기 특별생방송 ‘대한민국은 한가족입니다’에 잇따라 출연했다.
정몽준 대표는 “연말이 돼서 다들 바쁘고 어려운 분들도 많이 있는데 우리는 문자 그대로 한 가족”이라면서 “한 가족끼리 연말에 훈훈한 정을 나누면 그 기쁨도 커질 것”이라고 말했다.
정세균 대표도 “국민 여러분께서 어려움이 많은데 어려움은 나눌수록 가벼워지고 즐거움은 나눌수록 커진다고 한다”며 “어려울 때 한가족이란 생각으로 서로 힘이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이 총재 역시 불우이웃돕기를 강조하면서 모금함에 성금봉투를 넣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