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조6천억원에 달하는 4대강 사업에 대한 감사가 시작된다.

김황식 감사원장은 10일 4대강 사업 건설사 수주와 관련 “내년 1월 본격적으로 감사에 착수하겠다”고 말했다.

김 원장은 이날 오후 내년도 예산안 심사를 위한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 출석한 자리에서 “4대강 사업과 관련한 턴키 방식 공사 수주의 감사 착수가 언제 시작되느냐”는 권선택 자유선진당 의원의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김 원장은 또 “4대강 사업과 관련해 입찰시부터 감사원 직원을 보내 점검했으며, 현재도 다방면에 걸쳐 정보 수집 활동을 진행중에 있다”고 덧붙였다.

/박순원기자 god02@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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