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공연은 지난 10월1일 제2대 김천시립교향악단 지휘자로 취임한 이일구 지휘자 취임기념 공연으로 바이올리니스트 양성식을 초청해 `이일구 호`의 화려한 첫 출발을 알린다.
양성식은 파가니니(1983년) 롱티보(1984년) 인디애나폴리스(1986년) 등 세계 굴지의 바이올린 콩쿠르에 입상하고 1988년 런던 카를 플레쉬 국제 콩쿠르에서 우승한 중견 연주자.
시립교향악단은 이날 연주회에서 주페의 `경기병 서곡`, 드보르작의 `교향곡 제9번 마단조 작품 95 신세계로부터`가 연주되며, 시벨리우스의 `바이올린 협주곡 라단조 작품 47`을 들려준다.
이일구 지휘자는 오스트리아 그라쯔 국립음대 지휘과를 졸업했으며 현재 영남대·군산대 외래교수와 호남오페라단 음악감독 겸 상임지휘자로 활동하고 있다.
문의 420-7823~6.
/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