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훈진(사진·64) 전 대구 남구청 행정관리국장이 8일 내년 지방선거에서 대구 수성구청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김 전 국장은 이날 출마의 변을 통해 “30여 년 간의 지방행정 경험과 기획 및 집행 능력을 겸비한 행정 전문가로서 지역 사회에 남다른 애정을 가지고 있다”면서 “수성구도 이제 새로운 바람이 필요하며 철학과 비전을 가지고 당당하게 일할 수 있는 전문가 일꾼이 그 역할을 맡아야 한다”고 말했다.

김 전 국장은 한나라당 공천을 신청할 예정이다.

그는 지난 대선 때 한나라당 대구시당 선대위 직능부본부장, 18대 총선에선 대구시당 선대위 부위원장을 맡았다. 현재 한나라당 대구시당 대외협력위원과 한국방송통신대학교 대구·경북 총동문회장, ㈔담수회 학술위원회 간사 등을 맡고 있다.

/이현주기자 sun@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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