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남구청은 2010년도 건설사업을 조기에 발주해 주민숙원사업을 해결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돕기 위해 예년보다 빠른 15일부터 합동설계단을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합동설계반은 건설교통과장을 단장으로 2개반 19명(구청 및 읍면 시설직 공무원)으로 구성되며 사업 규모는 총 사업비 136억7천만원, 사업 145건이다.

남구청은 조만간 조사측량을 완료하고 설계를 마무리한 후 이달 중순께 발주할 계획이다.

이번 합동설계단 운영으로 실시설계비를 감축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신규 공무원의 업무능력 향상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남구청은 밝혔다.

특히 건설사업 조기발주로 주민숙원사업을 조기에 해결함으로써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촉진하고 지역산업 전반에 대항 성장 동력 기반을 닦는 시너지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최승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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