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신성일 (사)대구뮤지컬페스티벌(이하 DIMF) 이사장이 최근 2009년 제6회 뉴욕뮤지컬페스티벌의 성공적인 마무리를 축하하는 어워즈 갈라에 참석했다.

이날 뉴욕 맨해튼 중심가에 있는 에디슨 볼룸 (The Edison Ballroom)에서 열린 이번 갈라에는 세계 뮤지컬 관계자 300여명이 참석했다.

지난 9월28일부터 10월18일까지 21일간 미국 뉴욕에서 펼쳐진 뉴욕뮤지컬 페스티벌 참가작품 30여점 가운데 우수한 작품으로 선정된 2009 NYMF 수상작 및 뮤지컬 업계의 헌신적인 인물들을 기리며 제6회 뉴욕뮤지컬페스티벌을 마무리하는 자리였다.

이에 강신성일 DIMF 이사장은 올해부터 신설된 딤프 프로덕션 어워드를 시상하는 한편 올해부터 업무협정체결을 맺은 두 축제사이의 공동목표 및 미션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공식행사 후에는 내년도 해외초청 대상작 실무자들과의 미팅을 통해 내년도 성공적인 교환상연을 위해 방안을 공동모색하고 세부사항 조율을 위한 추후 구체적 논의의 발판을 마련했다.

특히 첫 공식 교환상영 작품이었던 `마이 스캐어리 걸`상영시간에는 뉴욕현지의 언론들과 뉴욕주재 한국 언론들, 님프어워즈에 참석한 많은 뮤지컬 관계자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았으며, 뮤지컬의 메카 뉴욕의 뮤지컬 관계자들에게 딤프를 크게 각인시켰다.

강 이사장은 “뉴욕에 있는 한인들도 한국의 창작뮤지컬이 뉴욕에 진출 한 것에 대해 자랑스러워하고 있다. 앞으로 교류가 좀 더 활발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협조하겠다는 확답도 받았다”고 말했다.

/윤희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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