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가을에 북한 각지에서 대대적인 유적 보수·복원 공사가 이뤄져 태백산성(황해북도 평산군 소재) 등 7개의 옛성이 원상복구됐다고 북한 조선중앙통신이 3일 보도했다.

이 통신은 “올해 가을철에만 전국적으로 7개의 옛성과 70여기의 무덤이 원상 복구되고 1천170여개소의 천연기념물 보존관리, 유적건물 대보수와 문화보존시설물 설치가 끝났다”고 전했다.

통신은 보수·복원 공사가 끝난 곳으로 황해북도 평산군 공룡발자리(발자국) 화석 보존관, 연탄군 심원사 보광전, 강원도 금강군 불지암, 함경남도 북청군 광제사 대웅전, 영광군 불지암 등을 소개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