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영포로타리클럽(회장 박종국)이 자매마을 어르신들에게 영정사진을 전달해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포항영포로타리클럽은 지난 2일 죽장면 하사리를 방문해 정동화 죽장면장, 박창술 파출소장, 마을 주민등이 참석한 가운데 17명의 영정사진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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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포로타리클럽 회원들은 지난 11월1일 이번에 전달한 영정사진은 지난 11월 1일 주말임에도 불구하고 아침 일찍 자매마을을 방문해 어르신들의 노년의 아름답고 평안한 모습을 담아내려 정성을 다해 사진 촬영을 하는 한편 수확철 바쁜 농촌일손을 덜어주기 위해 사과따기 봉사활동도 벌였다.

박종국 포항영포로타리클럽 회장은 “오늘 전달해드린 사진은 영정사진이라기보다는 어르신들의 건강을 기원하는 장수 기원 사진”이라며 “소외되기 쉬운 어르신들에게 영정사진을 찍어드리고 함께 시간을 보내면서 `봉사`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권종락기자 kwonjr@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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