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 김천시가 2009년도 경상북도 인·허가부서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김천시종합민원처리과 이병헌씨는 최우수 공무원에 선정됐다.

최근 대학교수, 기업체 대표, 시민단체 대표 등 9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는 경북도청과 각 시·군 민원처리 부서를 대상으로 평가활동을 벌였다.

그 결과 김천시종합민원처리과는 영남권 자치단체로는 최초로 행정과 문화 수혜를 적게 받는 오지마을 주민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현장민원실`을 운영하면서 3천500건에 달하는 민원을 해결한 것이 높게 평가받았다.

또 이해 다툼으로 수년 전부터 언론과 홈페이지에 올라온 민원을 실과소별, 행정담당 구역별로 현장을 방문해 해결방안을 마련했다.

특히 민원을 접수하고 처리방안을 개선하기 위해 민원창구에 우수직원을 배치해 민원처리기간 단축, 사전심사청구제 운영, 경북도 최초의 통합창구 설치 운영 등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올해는 대곡동에 이어 대신동주민센터에도 통합창구를 운영하면서 혁신적인 민원행정을 추진하고 있어 전국의 자치단체가 견학하고 있다.

/최준경기자 jkchoi@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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