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오전 1시10분께 영덕군 강구항 북방파제 끝단 TTP(속칭 삼발이)에서 낚시를 하던 전모(32·안동)씨가 실종, 경찰이 수색에 나섰다.

포항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전씨는 일행 이모(34·안동)씨와 낚시를 즐기던 중 이씨가 잠깐 화장실을 다녀온 사이 실종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현재 실종자 전씨의 차량이 인근 주차장에 주차돼 있고, 휴대폰 위치추적 결과 강구지역 내로 표시된 점 등으로 미뤄 해상 추락에 의한 실종으로 추정, 해상수색을 실시 중이다.

/신동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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