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제철소 혁신지원그룹, 김치 담그고 기부금까지 내놓아

복지단체 3곳 500만원 전달

포항제철소 혁신지원그룹(그룹리더 이성수)이 이웃사랑 실천을 위해 김장김치 나누기 행사 봉사활동에 참여하는가 하면 지역 3개 복지단체에 500만원의 기부금을 전달하는등 훈훈한 이웃사랑을 실천해 감동을 주고 있다.

이번 기부금은 혁신지원그룹 직원 10여명이 지난 1년 동안 사내외 강의를 통해 지급받은 강사료와 국가기술검정 감독비를 자발적으로 모금한 것이다.

혁신지원그룹(그룹리더 이성수)은 2일 `어린이재단 포항종합사회복지관`이 주관하는 지역의 무의탁 어르신 세대와 결손 빈곤가정 200세대에 전달할 `김장김치 나누기 행사`에 동참, 김치 담그기 봉사활동과 더불어 200만원의 기부금을 전달했다.

이성수 혁신지원그룹리더는 “나눔과 배려의 문화를 직접 실천하고자 직원들이 틈틈이 강사료 등을 모아서 소그룹 단위로 소외계층을 지원하게 됐다”며 이번 행사의 의미를 되새겼다. 김진월 포항종합사회복지관장은 “독거 어르신들에게 지역사회에 소외되지 않았다는 희망을 전달하고 아이들에게는 부모님의 그리움을 대신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됐다”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권종락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