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구미국가산업단지 확장단지 조성을 위한 보상협의회가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어 지역경제 활성화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특히 8천778억이 투입되는 구미국가산업단지 확장단지는 구미시 옥계동, 산동면 일원에 2.46㎢(74만평) 규모로 조성된다.

구미시에 따르면 민병조 구미시 부시장을 위원장으로 시의원, 변호사, 감정평가사, 주민대책위원, 공무원 등 16명을 보상협의회 위원으로 위촉, 확장단지 보상협의회를 구성했다. 이에 옥계동, 산동면 일원에 추진 중인 구미국가산업단지 확장단지 조성을 위한 보상협의회를 지난달 26일 구미시청 3층 상황실에서 가졌다.

또한 지난 9월 편입지역 일부 주민들의 반대로 중단됐던 물건조사 재개를 시작으로 신당2리, 인덕리 보상지역에 대한 보상열람공고를 완료했다. 따라서 확장단지가 완료되면 혁신클러스터 구축지원과 고급인력 유치기반 확충을 통해 구미국가산업단지의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함음 물론 수도권 규제완화에 대응하는 새로운 전기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

서명식 주민대책위 총무는 “그동안 협의과정을 통해 보상안은 큰 틀에서 합의된 것으로 본다”며 “다만 축산보상 등 세부안건에 대한 대책마련은 계속 요구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승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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