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역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이 0.04%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부동산114 대구경북지사에 따르면 최근 2주간 지역 아파트 매매시장은 평균 상승률이 0.04%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역별로는 서구가 중형 평형대의 상승으로 0.38% 올랐고 이어 북구(0.06%), 달서구(0.04%), 수성구(0.01%) 등의 순으로 매매가가 올랐으나 동구는 소형의 가격 하락으로 평균 거래 가격이 0.01%가 하락했다.

지역 아파트 전세 시장은 계절적 비수기에도 불구하고 일부 지역에서 매물 부족 현상이 빚어지면서 0.08%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이진우 대구경북지사장은 “지역 아파트 매매시장은 계절적 비수기의 영향으로 거래량이 감소하며 가격 상승세가 둔화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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