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퍼스 특허전략 유니버시아드 대회
이화조 교수 `특허청장상`

영남대가 `2009 캠퍼스 특허전략 유니버시아드`에서 특허전략수립 부문 특허청장 상과 CEO우수상, 장려상 2개 등 4개 상을 석권하며 전국 8위, 지방대 1위에 올랐고 이화조 교수(기계공학부·사진)는 학생을 지도한 공로로 특허청장 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올렸다.

대학의 실용적 특허교육을 확대하고, 기업이 요구하는 특허에 강한 연구 인력을 발굴·육성하는 동시에 창의적 아이디어를 발굴하자는 취지에서 열린 이번 대회는 특허청과 한국공학한림원이 주최하고 삼성전자, 현대기아자동차, LG전자, 포스코, 효성, SK에너지, 대우조선해양 등 국내 굴지의 대기업 37개사가 후원했다.

영남대 기계공학부 3학년 김상덕· 화학과 3학년 박용호·환경공학과 2학년 최지철씨로 구성된 팀이 특허전략수립 부문에서 특허청장상을, 기계공학부 3학년 김지훈·대국성·우정탁 팀은 CEO우수상을 받았다.

이화조 교수(54·기계공학부·사진)는 이번 대회에서 22개 참가팀을 지도해 최다 팀 지도교수로 기록되며 특허청장 상을 수상했다.

이 교수는 “대회 준비 자체가 특허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중요한 교육과정”이라고 평가하면서 “여름방학까지 반납하며 대회를 준비한 학생들의 노력이 좋은 결실을 보아 무척 기쁘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경산/심한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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