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이 예산 43억원을 투입한 춘양목산림체험관을 개관해 춘양목과 봉화송이의 생장과정을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게 됐다.
봉화군의 대표적 명품인 춘양목과 봉화송이의 생장과정을 한눈에 체험할 수 있는 춘양목산림체험관이 25일 개관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봉화군 춘양면 서벽리(두내마을)에 건립된 춘양목산림체험관은 43억원의 예산을 들여 1만1천727㎡의 부지에 연면적 1천190㎡ 규모(지하1층, 지상2층)로 전시실, 세미나실, 관리실, 전망대 등을 갖추고 있다.

1층 전시실은 춘양목의 특성과 분포도를 학습할 수 있는 `춘양목과 청정숲`, 신비로운 송이 생장과정을 알 수 있는 `솔내음 봉화송이`, 봉화지역 축제와 관광명소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파인토피아 봉화` 등 춘양목과 봉화송이를 주제로 한 3개의 전시실로 구성돼 있다.

또 2층 전망대는 백두대간과 때묻지 않은 산촌의 아름다운 풍치를 조망할 수 있고 5분 거리에 있는 춘양목 군락지에서는 최상의 산림욕을 만끽할 수 있는 생태공간이 마련돼 있다.

/채광주기자 kjch1135@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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